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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를 보면서 지름 1.6mm, 길이 50cm의 특수 카테터인 라츠 카테터나 경막외내시경 장치인 Navi 카테터를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신경부위에 위치시킨 후, 히알루니다제(Hyaluroinidase)와 고농도 식염수 등의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신경주위의 염증과 부종, 신경주변의 불필요한 흉터 조직등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특히 시술시간이 20-30분 정도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국소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직후부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여, 환자들의 부담감을 크게 줄인 것이 큰 장점이다. 수술에 대한 공포심은 가질 필요가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급/만성 통증을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이 시술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혜택을 볼 정도로 보편화 된 기술이며, 국내에서도 최근 3년 사이에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척추신경성형술'은 전신마취나 수술이 필요 없어 수술에 두려움을 갖는 환자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이미 입증된 치료법으로 정착돼 있다. 특히 고령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곤란한 환자에게는 아주 적합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주된 치료의 대상은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가 해당이 되고, 또한 이미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통증이 지속되는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에서도 '척추신경성형술'이 통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수술부위에 생기는 섬유화현상으로 신경 주위조직이 들러붙어(경막외강 유착) 발생한다. 경막외강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인 경막과 척추 안쪽 사이에 있는 좁은 공간을 말한다. 척추수술 환자가운데 10-15%는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며, 이 경우 재수술을 해도 통증의 원인을 못 찾을 확률이 매우 높다.
신세계통증의학과 김광수 원장은 호남최초 신경성형술 시행과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전남의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2008년 5월 척추신경성형술 창시자인 라츠 교수와 함께 척추신경성형술을 호남 지역 최초로 시연하였다.
'척추신경성형술'은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시술이나, 경막외강의 구조가 지문만큼이나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신세계통증의학과에서는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시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